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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등 대형 생필품 매장 코로나 수칙 완화에 우려 커져

시식코너 열고 입장 고객 늘려
전문가 “너무 이르다” 경고

대형 생필품 그로서리 체인 매장들이 코로나 안전 수칙을 완화하고 나섰다.

CNN비즈니스는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영업해 온 코스트코, 타겟을 비롯한 그로서리 마켓 등 ‘필수’ 매장들이 정상화를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고 지난 18일 보도했다.

코스트코가 이번 주부터 매장 내 무료 시식코너 운영을 재개하고 입장 허용 인수를 확대한 것을 시작으로 타겟도 반품 허용을 전 제품으로 확대하고 일부 매장의 스타벅스 매장을 재개장했다. 크로거도 일부 매장에서 영업시간으로 팬데믹 이전으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다수의 주 및 시 정부가 이동 제한 조치를 완화하며 사람들의 외출이 늘어나고 경제활동 재개 확대 조치로 소매업, 쇼핑몰, 레스토랑들이 재개장을 하는 것에 맞춰 시행되고 있다.



팬데믹으로 급감한 매출 회복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트코는 올 1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8%가 감소했으며 타켓은 온라인 매출이 171%나 급증했음에도 1분기 수익이 전년보다 6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재기’ 열풍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팬데믹이라는 특수 상황에서의 운영비와 온라인 판매 수속 및 배송비용 부담이 컸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근로자 안전 전문가, 역학 전문가, 노동단체들은 3, 4월부터 시행해온 코로나 확산 방지 안전 조치를 이들 업체가 너무 서둘러 완화하고 있다며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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