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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의 기쁨 함께 나눴다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
50여 명 ‘만세삼창’ 외쳐

지난 14일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 참석자들이 법왕사 주지 현일 스님(앞줄 중앙 부근 마이크 든 이)의 선창에 따라 태극기와 성조기를 휘날리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 참석자들이 법왕사 주지 현일 스님(앞줄 중앙 부근 마이크 든 이)의 선창에 따라 태극기와 성조기를 휘날리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4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를 개최한 OC한인회 김종대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차기 회장을 선출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한인사회가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김근수 OC목사회장의 기도, 김 회장의 기념사, 박경재 LA총영사의 경축사, 외빈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은종 OC원불교 교무는 심훈의 시 '그 날이 오면’을 낭송했고 지경 샬롬합창단장은 광복절 노래를 불렀다. 기념식은 OC법왕사 주지 현일 스님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며 막을 내렸다.



한인회는 이날 최석호 가주 68지구 하원의원과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위원회 위원장, 제27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김태수 위원장, 이용훈 부위원장, 김근수 OC목사회장, 김기동 세리토스 충만교회 담임목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인회 측은 어바인 시의원직에 도전하는 태미 김 후보, 풀러턴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프레드 정, 앤드루 조 후보를 초청, 참석자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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