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벌금 안무서운가 보지? CHP 과속 안멈춰 발부된 티켓 3장 공개
반나절 만에 교통 티켓 ‘3장’
CHP가 티켓 폭탄 공개 이유
경찰은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티켓 3장(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동일한 운전자에게 3시간여 만에 교통 티켓 3장을 발부한 사연을 공개했다.
CHP에 따르면 흰색 복스왜건 파사트 차량을 몰던 한 운전자가 지난달 30일 오전 9시07분 바스토어 지역에서 속도 위반으로 적발됐다. 당시 이 운전자는 90마일(제한속도 65마일)로 프리웨이를 달리고 있었다.
두 번째 티켓은 이날 오전 10시45분 인근 지역에서 발부됐다. 이 운전자는 티켓을 받았음에도 119마일(제한속도 70마일)로 달리다가 경찰에게 적발, 티켓을 받았다.
두 번이나 티켓을 받았는데도 이 운전자는 속도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이 운전자는 급기야 LA카운티 지역에서 62마일(제한속도 40마일)로 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경찰로부터 세 번째 티켓을 받았다.
CHP는 티켓 3장과 이번 사례를 SNS에 공개하면서 운전자의 이름은 가렸다.
CHP측은 “교통 법규를 어기면서까지 운전하는 행위는 주변의 무고한 생명과 당신을 위험하게 하는 일”이라며 “우리가 당신을 세 번 멈추게 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해보라”고 전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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