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유명 맛집 임금체불로 벌금…토미스버거 40만불 합의
LA카운티소비자사업국(DCBA)에 따르면 오리지널 타미스의 모회사인 톰단엔터프라이즈, 쿨락스엔터프라이즈가 직원 96명에 대한 임금 착취 등의 혐의로 약 40만 달러의 합의금 지급에 동의했다.
DCBA측은 “오리지널 토미스는 직원들에 대해 수년간 기본 임금도 지급하지 않았다”며 “합의금에는 밀린 임금을 비롯한 벌금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토미스는 ▶직원들에게 각각 밀린 임금 지급(14만7775달러) ▶직원들에게 직접 벌금 지급(14만7000달러) ▶LA카운티에 벌금 납부(10만3000달러) 등 총 39만7775달러를 물게됐다.
오리지널 토미스는 지난 1946년 5월15일 LA한인타운 인근 베벌리 불러바드와 램파트 불러바드에 길거리 스탠드형 가게로 처음 영업을 시작했다. 칠리 소스를 곁들인 햄버거 스타일로 인기를 얻으며 현재 남가주, 네바다 등 총 34개 지역에 지점을 두고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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