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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점수 높으면 큰 돈 절약한다

모기지 융자액 30만달러…760점이 639점보다 10만달러 덜내

크레딧 점수 121점이면 모기지 페이먼트가 10만 달러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신용 점수가 경제적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지만 이렇게 차이가 날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드물 것이다.

신용정보 분석 기관인 myfico.com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의 크레딧 점수에 따라 30년 동안 갚아야 하는 페이먼트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신용 판단 기준은 페어아이작캄퍼니가 개발한 신용점수(fico 스코어)이며 개인의 신용 활동에 따라서 최저 300점에서 최고 850점으로 나뉘어 진다.



8월말 기준 30년 고정에 30만달러를 빌릴 경우 이자율 차이는 다음과 같다

크레딧 점수대별로 모기지 이자율(APR)차이

▶760~850(1등급):3.512%

▶700~759(2등급):3.734%

▶680~699(3등급):3.911%

▶660~679(4등급):4.125%

▶640~659(5등급):4.555%

▶620~639(6등급):5.101%

크레딧 점수가 760점 이상인 1등급 바이어가 30만달러를 융자 받을 경우 30년동안 내는 월 페이먼트는 1349달러다.

2등급은 1387달러로 늘어나고 3등급은 1454달러가 된다. 반면 크레딧 점수가 가장 낮은 수준인 6등급 바이어는 1629달러를 내야한다. 한달 페이먼트 차이가 280달러나 된다. 30년간 내는 것을 계산하면 총 페이먼트 차이는 10만800달러가 된다.

크레딧 점수 차이(760점-639점=121점)가 금액상으로 엄청나 차이를 가져오는 것이다.

재정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신용 점수로 인한 이자율이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면서 돈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좋은 크레딧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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