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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민화협 임원진 새로 구성

오희영씨 대표상임의장
부대표 홍승의·유경란 씨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시카고협의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민화협 시카고협의회는 지난 7일 나일스에 있는 아리랑 식당에서 공식모임을 갖고 새 구성원 발표와 활동계획에 대해 알렸다. 한국의 민화협이 지난달 김홍걸 대표상임의장 체제로 출범한 바 있다.

시카고협의회에는 3명의 상임의장이 선임됐으며 오희영 씨가 대표상임의장으로 임명됐다. 부대표 상임의장은 홍승의 시카고한인회 자문위원장과 유경란 여성핫라인 전 사무총장이 맡았다. 사무처장은 박경덕 씨다. 임기는 2년이다.

시카고협의회는 향후 각 위원회 위원장 10명을 선임할 계획이며 현재 회원을 영입하고 있다.



오희영 대표상임의장은 내년 초께 한국의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을 초청해 동포간담회 겸 강연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미주지역 중 시카고에 가장 먼저 초청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김 대표상임의장은 북한과 가장 많이 교류한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로 강연회를 통해 민화협의 향후 행보와 대북교류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 대표는 주류사회에 통일을 이해시키며 한인사회 화합, 남남갈등 해소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화협의 취지에 맞게 모든 민족의 화해와 화합에 앞장설 것”이라며 “각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한인, 주류사회와 함께하는 민화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화협은 1998년 한국서 출범한 비영리단체로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각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의 협의체다. 북한에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 비료,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카고협의회는 지난 2011년 2월 14일 창립됐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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