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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공론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간담회서 밝혀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일 “동해병기법안 통과와 위안부기림비 건립 등을 이룬 워싱턴 동포사회는 동포사회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며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동포사회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이날 낮 워싱턴 한인단체장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체장 모임 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도 “동포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에 정부도 주목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강조한 ‘손톱 밑 가시 빼기’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이 문제가 공론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또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과 관련, “한인사회 자체 노력이 가장 중요하며 건립기금의 50% 정도가 조성된 경우 재외동포재단이 나머지의 20~50%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250만 달러를 조성한 애틀랜타 한인회에 지난달 20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모임에는 안호영 주미대사와 황원균 평통워싱턴협의회장, 린다 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 장동원MD한인회장, 마크 김 버지니아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단체장들은 소속 단체의 활동상황을 소개하고 재외동포재단의 지원 등을 요청했다.

 한편 조 이사장은 이날 다시 뉴욕으로 향했으며 3일부터 5일까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의 제3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한 뒤 7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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