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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와 주의회 세금인상, 임금 삭감 서로 비판

린다 링글 주지사는 5일 민주당원들이 정부노동조합에게 세금 인상안이 임금과 베네핏 삭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허구적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공화당원 주지사는 세금 인상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으며 공무원 노동력 축소를 통해 2억7,800만불을 절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의원들은 주지사의 계획에 협조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이를 실행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링글 주지사는 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원들은 세금 인상안이 마치 공무원들의 금전적 욕구를 채워줄 것처럼 말하며 잘못된 관념을 심어주고 있다”며 “의원들은 공무원들이 세금 인상으로 어떠한 악영향도 받지 않을 것이라 강조하고 있으나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 하원 대변인 세이는 주지사의 생각이 틀렸다고 대응하며 세금 인상은 주 예산을 절충하기 위해 승인된 것일 뿐 노동조합의 협상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링글 주지사는 현재 네 개의 정부노동조합 중 두 조합과 협상 진행 중이며 다음 주 중 한 곳과 임시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조합 대표들은 공동성명에서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발표했다.
하와이 정부노동자협회, 하와이 교사협회, 공공노동연합, 하와이주립대 전문가회의 측에서는 “현재까지 네 곳의 노동조합으로 어떠한 공식적 제안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합 대표들은 회원들에게 노동의료보험이 7월부터 23.7% 인상될 것이라고 알렸다.
현재 주는 공무원들의 보험료를 40~60% 부담하고 있다. 의원들은 예산안에 공무원들의 추가적 보험료를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사는 주 의회의 수입 발표 이전에는 노조가 일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만약 주 수입발표가 좋지 않을 경우 노조는 더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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