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뮤추얼 배당금 16억 달러

보험 가입자 등 대상

생명보험사인 '매스뮤추얼'이 보험 계약자들과 자격을 갖춘 고객들에게 2018년에 배당금으로 16억 달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매스뮤추얼 이사회는 최근 이같은 결정을 해 15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는 독보적인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매스뮤추얼 로저 크랜달 회장은 "연례 배당금 지급 결정은 회사의 이익을 보험 가입자,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가치, 상호 생명보험회사로서의 강점과 안전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2018년도 추정 배당금은 6.4%의 배당 이자율을 배당 상품에 반영한다. 배당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매스뮤추얼은 1869년 이후 매년 배당 상품 가입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2018년도 배당금을 지급하게 되면 매스뮤추얼은 2009년 이후 배당금으로만 총 140억 달러 이상을 지불하게 된다.

한편 매스뮤추얼은 지난해 11년 연속 최고 종신 생명보험 판매를 달성했고, 총 조정자본은 지난 9월 기준으로 약 180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운영 원칙과 신중성, 장기투자 전략 운영을 통해 매스뮤추얼의 재무 건전도 등급은 관련 업계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매스뮤추얼 마이크 패닝 미국 사장은 "배당금 지급 결정은 우리의 가치,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다는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결과"라며 "우리의 폭넓은 경험과 채널을 통해 많안 고객들이 보다 쉽게 해결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들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희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