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플러싱에 첫 중국어 차터스쿨…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내년 개교 준비

무도·서예 등 중국 전통문화도 교육

플러싱에 최초의 중국어 이중언어 차터스쿨이 문을 열 전망이다.

현재 플러싱에서 중국 문화 교육 비영리단체로 운영되고 있는 '더홀엘리펀트인스티튜트(The Whole Elephant Institute'가 지난 6월 뉴욕주 교육국에 제출한 차터스쿨 설립 신청안에 따르면 새로운 학교의 위치는 144스트릿과 베이사이드애브뉴로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포함하고 있다.

정원 규모는 첫해 120명으로 시작해 앞으로 5년 동안 400명으로 늘리는 계획이며 주교육국 산하 리전트위원회의 설립 승인을 받으면 최초의 중국어 이중언어 학교가 되며 2013년 개교 예정이다.

이 차터스쿨 설립 신청안은 주교육국에 제출된 26개 신청안 가운데 하나이며 뉴욕시에서는 이 곳을 포함해 15개의 새로운 차터스쿨이 추진되고 있다. 플러싱에서는 이 학교 한 곳뿐이며, 현재 브루클린과 맨해튼 등지에 차터스쿨 개교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 차터스쿨은 일반 학습과목 외에도 무도(Martial Arts)와 서예 등 중국 전통 문화 교육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 교육 방식도 교사가 각 학생들과 1대 1형태로 맡아 진행된다.

학생들은 중국 전통 음식에 대해서도 배울 예정이다. 학생들이 직접 만들기도 하며, 완성된 음식을 학교 내 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게 된다. 물론 일반 학교에서 진행하는 기본적인 학습 과정도 제공된다.

더홀에리펀트인스티튜트의 설립자인 로터스 킹 와이스 박사는 "학생들에게 암기 위주의 교육을 넘어 중국의 5000년 역사 속에 담겨있는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싶다"며 "교육의 성공은 인생의 기본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