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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과 정보기술이 시너지를 낸다

최첨단 융합기술센터 탄생
다이애그노믹스사 주도
한인타운 인근 커니메사

샌디에이고 커니메사 지역에 생명과학과 정보기술이 만나는 최첨단 융합기술센터가 새로 탄생했다.
세계적 수준의 게놈(유전체)연구 및 맞춤형 의학 개발회사인 ‘다이애그노믹스’사(설립자 이민섭박사)와 정보기술회사인 ‘스케일 메트릭스’(ScaleMatrix·대표 마크 오텐지)가 공동으로 설립한 생명공학과 기술 융합센터(Life Science & Technology Launch Center)가 10일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샌디에이고 시정부 관계자와 지역 내 생명공학 연구자, 비즈니스 리더, 주류 언론인 등 100여명이 모였고 김병대 한인회장, 황정주 한국의집 회장, 류봉균 한인벤처협회 초대회장 등 지역 한인들도 참석해 융합기술센터의 미래에 기대와 축하를 보냈다.
현재 게놈연구와 활용의 키는 인간의 유전자 정보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해독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는데 총 5만 스퀘어피트 공간에 약 4000만 달러가 투자된 이 센터의 발족은 관련 업체들을 연구 기자재와 분석 기술력이 충분한 한 공간에 입주시켜 연구와 개발, 신사업 창출의 기회 등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목적이다.
이민섭 박사는 “유전체 빅데이터는 진단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예방, 치료,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데이터가 크고 질이 높아야 정확도가 향상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가 현재 유전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데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커니메사 지역의 융합추진센터는 관련 업계로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센터에는 한국과 미국 내의 관련 회사 10여 개가 입주해 있으며 추가적으로 20여개 업체를 더 입주시킬 예정”이라며 “세계적으로 맞춤의학을 목적으로 하는 유전체 빅데이타 시장의 잠재력은 엄청나다. 융합기술센터는 시대적인 요청인 셈이다. 이곳에 업체들이 속속 입주하면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에도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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