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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앞둔 한마음회 ‘송년의 밤’

장애 자녀 둔 부모를 위한 모임

장애 자녀를 가진 한인 부모들의 모임으로 자녀들에겐 효과적인 특수교육을 제공하고 부모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권익옹호 단체 한마음회(회장 서청진)가 지난 2일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블루나미 스시와 파리바게트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회원 및 자녀들과 이미선 한국학교 이사장, 산호세 캠벨 지역에서 특별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 및 가족들을 위한 사역을 하는 ‘좋은 땅 교회’ 안경설 전도사, 김은미 씨 등 6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저녁 한 때를 보냈다.
서청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하는 회원들과 큰 관심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 주시는 주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마음회 창립 및 초대회장을 역임한 조은미 교수(CSUS)는 “한마음회가 내년이면 청년기에 들어서는 20주년을 맞이한다”며 “개별적 또는 그룹으로 어려운 일과 즐거운 일들을 겪어오면서 서로를 도우려는 유대감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으며 특히 현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하고 섬기는 모습은 정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청진 회장은 사회복지사로 한마음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이소라 사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행사는 참석자 전원의 합창과 특송,피아노 연주, 자녀들 대상 선물 전달 순으로 마무리됐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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