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취득 무료 상담회 성황

KCCEB, 자격 요건 점검·주의사항 조언 등

북가주지역 이민자들을 위한 시민권 취득 관련 무료 상담회가 열렸다.

이민자 권익 신장을 위한 각 지역 단체 뉴아메리칸 캠페인, EBCN 등이 주최해 지난 27일 프리몬트 패밀리리소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족의 이민자들이 상담을 위해 센터를 찾았으며 서류 작성 지원, 자격 요건 점검 및 총 8개의 섹션으로 나눠 세분화된 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한인 이민자들을 위해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CCEB·관장 이윤주)도 동참, 상담을 도왔다.

최지환 KCCEB 이민 통합증진프로그램 매니저는 “한인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단연 영어로 인한 의사소통의 불편함”이라며 “인터뷰 할때 통역을 위해 동행인과 참석이 가능하지만 가족·친인척을 데리고 가거나, 완벽한 통역이 아닐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 매니저는 또한 “오는 5월부터 시민권 신청 서류가 복잡해지고 까다로워진다”며 “변호사, 또는 이민법 변호사와 동일한 자격(BIA accreditation)으로 상담 및 서류 수속을 도울 수 있는 이민국 공증 대리인과 상담을 꼭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CCEB는 BIA 인증을 받은 유일한 한인 단체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KCCEB 사무실에서 한인들을 위한 시민권 무료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소: 1700 Broadway, Oakland

▶문의: [phone]



이승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