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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민 대기자 '숨통 트인다'

올해 한국 이민자 쿼터 19% 증가
작년 4,180명에서 5,155명으로 늘어

2009년의 한국 이민쿼터가 19% 늘어나 한국의 이민 대기자들이 숨통을 트이게 됐다.

최근 입수한 캐나다 이민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약 5,155명에게 영주권을 발급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08년의 4,180명에 비해 약 19%가 증가한 수치이며 중국과 인도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이민 한도가 감소되거나 정체된 것에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민부문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문인력이민 부문에서 전년의 2,595명보다 23%가 증가한 3,390명에게 영주권이 발급될 전망이다.



웨스트 캔 이주공사의 최주찬 대표는 “이처럼 한국의 이민정원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최근 몇 년 동안 한인 유학생과 취업비자 소지자가 크게 늘어나 영주권 신청이 몰리고 있는데다 작년부터 위킹홀리데이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양국간의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 지는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9년 국가별 이민자 수 계획은 중국이 8,457명에서 7,000명으로 줄어들고 인도도 21,345명에서 약간 줄어든 21,2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민부는 올해에는 전문인력이민을 비롯한 전 부문에서 전년보다 영주권자를 더 많이 받아들이는 반면 취업비자 문호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해 캐나다 주민 우선정책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밴쿠버 중앙일보=이명우 기자 starlee@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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