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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지지율도 '박빙'…공화는 트럼프 압도적 지지

민주당 대선 경선 3차 관문인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를 앞두고 버니 샌더스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CNN 방송과 ORC의 공동 여론조사(2월10~15일, 민주 유권자 282명·공화 245명) 결과에 따르면 힐러리 전 장관은 48%의 지지율로 47%를 얻은 샌더스 의원에 1%포인트 앞섰다.

지난해 10월만해도 힐러리의 지지율은 50%, 샌더스는 34%로 큰 차이가 났었다.

오는 20일 열리는 네바다 코커스 선거 결과는 4차 경선지인 27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와 10여 개 주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3월1일 '수퍼 화요일'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네바다에서도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지지율은 45%로, 19%를 기록한 2위 마코 루비오 플로리다 상원의원에 무려 26%포인트 앞섰다.

트럼프의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대비 7%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루비오 의원에 이어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 17%, 신경외과 의사 출신 벤 카슨 7%,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5%,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1% 등이었다.

공화당은 20일 사우스캐롤라이나, 23일 네바다에서 각각 3~4차 경선을 치르는데 트럼프가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42%(CBS 여론조사)의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어 뉴햄프셔에 이어 3연승이 가능하다.

이날 발표된 퀴니피액대학 여론조사(2월10~15일, 민주 유권자 563명·공화 유권자 602명) 결과도 비슷했다.

민주당의 경우 힐러리가 44%의 지지율로 42%를 얻은 샌더스 의원을 근소하게 리드했으며,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39%를 기록해 2위 주자를 더블스코어 이상의 격차로 제쳤다.

2위 루비오가 19%를 얻었고 크루즈가 18%, 케이식이 6%, 부시 전 주지사와 카슨 각 4% 등 순이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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