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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트럼프 탄력 받았다

20일 세번째 경선서 승리
3월 1일 수퍼 화요일 경선 결과가 관건

20일 미국 제3차 경선인 네바다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각각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두 후보의 대세론을 논하기엔 다소 이른 형국이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네바다 코커스에서 94% 개표 현재 52.7%의 득표율을 기록, 47.2%를 얻은 샌더스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로써 클린턴 전 장관은 두 번의 승리를, 샌더스는 한 번의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5%밖에 되지않는다는 점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최종 후보로 낙점 될 것으로 전망하기는 다소 이르다는 분석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나는 네바다에서 승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며 “지지해준 당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화당에서는 민주당의 샌더스와 함께 ‘아웃사이더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가 99%개표 현재 32.5%의 지지를 얻어 승리했다. 이로써 트럼프는 지난 3번의 경선에서 2번을 승리했다. 하지만 오는 3월 1일 총13개주에서 경선이 열리는 ‘수퍼 화요일’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트럼프 대세론을 펼치기에는 다소 이르다는 분석이다.



한편 아버지와 형이 전직 대통령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경선 도중 중도 포기를 선언 부시 가문의 세번째 대통령이 되는데 실패했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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