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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세론' 굳히기 들어가나

오늘 공화 네바다주 4차 경선
루비오·크루즈 2위 다툼 주목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23일) 실시되는 네바다주 코커스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모든 정황으로 미루어볼 때 트럼프가 뉴햄프셔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이어 네바다에서도 압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그래비스의 최근 네바다 여론조사(2월14~15일.공화 유권자 687명) 결과를 보면 트럼프가 39%의 지지율로 23%를 얻은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원을 16% 포인트 차로 제쳤다. 마코 루비오 플로리다 상원의원의 지지율은 19%였다.

또 트럼프는 전국단위와 수퍼화요일 주 여론조사에서도 모조리 선두를 달리고 있어 공화당 지도부에선 그가 네바다와 '수퍼 화요일(3월1일)'에서 싹쓸이승을 거두는 게 아니냐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

대다수 정계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항마로 루비오가 유일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루비오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22.5%의 지지로 경선 이후 처음 2위를 차지했고,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경선 중도포기로 부시 지지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와 함께 역시 '아웃사이더 후보'로 꼽히는 크루즈는 22일 유세에서 "내가 트럼프의 유일한 대항마"라며 "나를 지지하지 않고 루비오를 지지하면 이번 경선은 트럼프의 완승으로 끝난다"고 경고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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