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세론' 굳히기 들어가나
오늘 공화 네바다주 4차 경선
루비오·크루즈 2위 다툼 주목
또 트럼프는 전국단위와 수퍼화요일 주 여론조사에서도 모조리 선두를 달리고 있어 공화당 지도부에선 그가 네바다와 '수퍼 화요일(3월1일)'에서 싹쓸이승을 거두는 게 아니냐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
대다수 정계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항마로 루비오가 유일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루비오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22.5%의 지지로 경선 이후 처음 2위를 차지했고,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경선 중도포기로 부시 지지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와 함께 역시 '아웃사이더 후보'로 꼽히는 크루즈는 22일 유세에서 "내가 트럼프의 유일한 대항마"라며 "나를 지지하지 않고 루비오를 지지하면 이번 경선은 트럼프의 완승으로 끝난다"고 경고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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