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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압승·클린턴 남부 대승

민주·공화 '수퍼 화요일' 경선
샌더스.크루즈 오클라호마 승리
루비오, 여전히 승리한 곳 없어

1일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수퍼 화요일' 경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예상대로 남부 지역을 휩쓸었다.

이날 양당 경선이 열린 지역은 텍사스.조지아.앨라배마.아칸소.콜로라도.매사추세츠.미네소타.오클라호마.테네시.버몬트.버지니아 등이다.

알래스카와 와이오밍 등은 공화당만 경선을 치렀다. 이곳에 걸린 대의원만 민주당은 전체 대의원 4763명의 23.7%인 1034명, 공화당은 2472명의 26.7%인 661명이다. 전체 대의원의 4분의 1이 걸려있는 것이다.

▶민주당=이날 오후 10시 현재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예비선거가 열린 텍사스(67.7%).조지아(72.4%).앨라배마(78.4%).버지니아(64.3%).테네시(63.4%).아칸소(69.2%)주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했다.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은 자신의 거주지인 버몬트(86%)와 오클라호마(52%)에서 승리했다. 매사추세츠주와 코커스가 열린 미네소타.콜로라도주에서는 표 차이가 적어 아직 승패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공화당=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는 수퍼 화요일 경선 지역 13곳 중 버지니아(34.8%)와 매사추세츠(49%).테네시(41.7%).앨라배마(45.3%).조지아(41%)주에서 선두를 달리며 사실상 승리가 확정됐다.

테드 크루즈 연방상원의원은 자신의 본고장 텍사스(40.8%)와 오클라호마(34.7%)에서 승리했다.

반면 마코 루비오 플로리다주 연방상원의원은 단 한 주에서도 승리하지 못하고 대다수 주에서 크루즈에게 밀린 3위를 기록해 앞으로 대선 가도가 어두워졌다.

이날 이후 5일과 6일 8일에 캔자스.루이지애나.미시간.미시시피 등에서 선거를 치른 뒤 '미니 수퍼 화요일'로 불리는 15일 다수의 대의원 수가 걸린 플로리다.미주리.노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주 선거가 열린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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