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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세번째 어깨 통증'

30일 재활등판 연기…'단순 근육통' 견해도

단순 근육통인가, 심각한 고질병인가. 류현진(29·LA 다저스)이 또다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30일로 예정된 재활 등판을 연기했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그동안 꾸준한 불펜-라이브 피칭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첫 실전(2이닝)을 치렀다.

지난주에는 트리플A로 승격해 4이닝까지 소화했으며 특히 구속을 90마일까지 끌어올리며 6월초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특유의 뛰어난 제구력과 변화구를 보여줬다"며 만족해했다.



이에따라 류현진이 향후 마이너리그에서 두차례 더 재활 등판을 한뒤 6월10~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시리즈에서 빅리그 컴백경기를 치를 것이란 구체적인 예상까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어깨에 세번째 통증이 엄습하며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또 기약없이 미뤄지게 됐다. 2월말 불펜피칭서 첫 통증을 느꼈고 4월 중순에는 사타구니 통증으로 훈련에 차질을 빚었다.

재활중 통증이 오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쓰지 않던 근육을 움직여 발생한 단순 근육통인지, 부상이 재발해서 느끼는 통증인지 여부가 중요하다.

2년만에 90마일의 강속구를 던진탓에 어깨에 근육통이 왔다는 견해도 있지만 정상적인 통증이 아니라 고질적인 증세라면 류현진은 훈련을 중단한뒤 불펜 피칭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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