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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안타…보스턴전 13-9 승리 기여

트윈스 박병호는 무안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가 올시즌 세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현수는 1일 매릴랜드주의 캠든야드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무사 1루서 조 켈리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8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크리스 데이비스가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가 된 상황서 마크 트럼보의 우전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4-4 동점이던 2회말 1사 1루 두번째 타석에서는 켈리의 96마일 직구를 통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렸다. 타구가 펜스를 넘어가 1루주자 애덤 존스가 홈에 들어오지 못해 타점 하나를 손해봤다. 그러나 6일만에 시즌 6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하고 4번째 2루타를 마크했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빅리그 데뷔후 처음으로 왼손 투수인 토미 레인을 만나 볼넷을 골랐다. 5회말 1사 2루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현수는 10-8로 리드한 7회말 선두타자로 클레이 벅홀츠의 커브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한 경기 3안타는 올해 세번째로 타율도 0.382로 올라갔다. 볼티모어는 7회말에만 3점을 추가하며 13-9로 승리했다.



한편 최근 슬럼프 기미를 보이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30)는 볼넷 1개를 얻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박병호는 1일 북가주의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치며 타율도 0.211로 내려갔다. 미네소타는 오클랜드에 1-5로 완패, 3연전 싹쓸이패의 수모를 당하며 15승37패가 됐다. 반면 오클랜드는 5연승을 자랑하며 25승29패가 됐다.

박병호는 1회초 2사 1ㆍ2루 기회에서 숀 마나에아의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0-1로 뒤진 3회초 2사 2루에서는 마나에아의 직구를 쳤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0-4가 된 6회초 무사 1ㆍ2루 찬스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3경기 연속 베이스를 밟았다. 1-5로 끌려가던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숀 두리틀을 맞아 높은 패스트볼(94마일)에 헛스윙하며 두번째 삼진을 당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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