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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ㆍ박병호 ML 데뷔 첫 3안타 폭발

강정호ㆍ김현수는 1안타

이대호(33ㆍ시애틀 매리너스ㆍ사진)가 대타로 나와 홈런에 1타점 적시타 등 3안타에 4타점을 폭발시키며 기적적인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이대호는 2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서 6회 교체 출전해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대호는 좌완 브래드 핸드가 올라오자 린드 타석에서 대타로 나섰다. 이대호는 팀이 4-12로 뒤진 6회초 1사 1, 2루서 5구째 82마일 커브를 정확히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8호 홈런이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쉬지 않았다. 팀이 9-12로 뒤진 7회초 2사 1, 3루에서 바뀐 투수 브랜든 마우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96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 적시타로 4타점째를 달성하며 최다 타점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후 이대호는 로메로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대호는 팀 타선이 폭발하며 16-13으로 앞선 8회초 2사에 샌디에이고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 3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타율도 0.301로 끌어올렸다.이대호의 대활약속에 시애틀도 결국 16-13으로 승리했다.

한편 박병호(29ㆍ미네소타는 트윈스)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펼쳤다.박병호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석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의 전 타석 출루라는 기록을 세웠고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26(155타수 35안타)로 올랐다.미네소타는 6-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각각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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