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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김현수 6경기 연속 출루

이대호 3K·박병호 벤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ㆍ사진)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물렀지만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1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로저스 센터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마크하며 최근 6경기에서 모두 1루 베이스를 밟았다.

1회초에는 상대 선발투수 애런 산체스를 맞아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으며 3회초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5회초에는 헛스윙 삼진-6회초 루킹 삼진-마지막 타석인 8회초에는 내야 땅볼로 물러섰으며 볼티모어는 토론토에 9-10으로 분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밖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도 안타를 치지 못했으며 시애틀 타선은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 콜 해멀스의 호투에 막혀 4-6으로 졌다. 홈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이대호는 해멀스를 맞아 연속 삼진을 당한뒤 세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해멀스와의 상대전적도 4타수 무안타(3삼진)가 됐다. 이대호는 1-6으로 끌려가던 8회말 1사만루 기회에서 두달전 끝내기 홈런을 뽑아냈던 제이크 디크먼을 상대했지만 삼진을 당하며 시즌 타율이 0.296으로 떨어졌다.



한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ㆍ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ㆍ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이날 나란히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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