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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ㆍ강정호ㆍ이대호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지만 모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4타수 무안타 1사구에 그치며 타율이 0.319로 내려갔다. 1회초 상대 너클볼 선발투수 스티븐 라이트의 볼이 살짝 유니폼에 스치며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지만 3경기째 안타가 없었으며 팀도 4-6으로 패했다. 4번타자 겸 3루수로 나선 강정호 역시 강속구 투수 노아 신더가드(24ㆍ뉴욕 메츠)에게 묶이며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타율이 0.283(106타수 30안타)가 됐다. 피츠버그는 2-11로 대패했다.

'빅보이' 이대호는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3타수 3삼진(타율 0.288)으로 부진, 8회 린드로 교대되며 경기를 마쳤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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