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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여자에게 두 배 많은 척추관 협착증

[LA중앙일보] 발행 2017/04/19 미주판 24면 기사입력 2017/04/18 19:39

대표원장 이우경 / 자생한방병원 풀러턴본원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 한국의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척추관 협착증 환자 중에 50대 이상이 무려 93.7%라고 한다.

또한, 같은 연구에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을 비교해보았는데 여성이 남성에 비해 1.9배나 많은 수치를 보였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척추관 협착증이 더 많다는 결과이다. 여성이 남자보다 더 많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은 폐경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의 저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평소의 자세와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를 수시로 스트레칭해서 긴장을 줄여야 하며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최대한 자주 움직여야 근육과 인대에 가해지는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비용은 거의 안 들지만 근육과 인대를 회복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따뜻한 찜질이다. 매일 20~30분 정도 허리나 골반을 따뜻한 패드로 찜질을 하면 퇴행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논문을 통해 입증되었다.

한편, 보다 적극적으로 이와 같은 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도 병행되어야 한다. 가장 쉽고도 시간이나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것은 바로 걷기이다.

이미 협착증이 상당히 진행된 것이 아니라면 평소에 매일 20~30분 정도 꾸준히 걷기만 해주어도 퇴행성 변화를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수영도 상당한 도움이 되는데 몸을 물에 띄우면 그 부력으로 인해서 안전하고도 자연스러운 감압치료가 된다. 짧은 거리의 하이킹과 가벼운 에어로빅도 역시 협착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운동법이다.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자 한다면 만성 퇴행성 질환에 특히 강점을 가지는 한방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허리와 골반에 있는 깊은 부위의 근육 뭉침을 해소하는 한약 처방으로 꾸준히 치료하였을 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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