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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가이드] 뜨는 도시, 발렌시아

김현숙 / 뉴스타 부동산 명예부사장

공공기관과 편의시설 갖춘 안전한 도시
우수한 공교육으로 중산층 선호지 꼽혀


LA에서 북서쪽으로 35마일 지점에 위치한 발렌시아는 1987년 단독 행정도시로 독립한 LA카운티 샌타클라리타시에 속해 있다.

샌타클라리타시는 발렌시아를 비롯해 뉴홀,캐년컨트리, 소거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근에 스티븐슨랜치, 캐스테익과 아울러 샌타클라리타 밸리를 형성하고 있다.

2017년 현재 18만여 명이 샌타클라리타시에 살고 있으며 샌타클라리타 밸리 전체의 인구는 약 20만 명에 달해 LA카운티에서 LA, 롱비치,글렌데일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도시이다.



이 지역은 LA카운티 다른 지역과 다르게 애초부터 삶의 질과 환경, 주택과 산업단지, 교육과 치안 등을 감안하여 전체 계획을 갖고 조성한 균형잡힌 신흥도시이다.

아직도 개발 여지가 많아서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과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2000년도 이후 살기 좋은 최고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새집 분양도 인기가 높다.

발렌시아는 난개발로 어수선한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친환경적인 매스터 플랜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개발을 한 도시라서 반듯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상업 및 산업지역과 주거 지역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으며 학교, 공원, 공공시설, 인근 편의시설, 자연보호 구역 등이 잘 조성이 되어있다. 마치 한국의 분당이나 일산 신도시를 연상케 한다.

특히 발렌시아 도시 전체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파세오(Paseo: 산책 및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한 길)는 가족 중심적이면서 자연 친화적인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매년 발표되는 연방수사국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네 번째, 미 전국에서 14번째로 안전한 도시다.

인구가 줄어들어 경제가 후퇴하는 다른 도시와는 달리 발렌시아는 지난 10년 동안 인구가 계속 유입되어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종별로는 백인계가 70%를 차지하며 최근 좋은 주거환경으로 타인종들이 많이 이주하고 있다. 좋은 공교육 시스템과 비교적 낮은 주택 가격,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한인 및 아시안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LA다운타운까지 출퇴근이 가능하고 새집에 비해 저평가된 낮은 주택가격으로 투자자들의 발길도 끊임없다.

LA다운타운이나 인근의 고가주택의 거래가 둔화하는 반면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높은 렌트비를 내고 있던 젊은층 부부들이 학군 좋고 안전한 발렌시아를 찾아 오기 때문에 요새 신규주택이나 일반주택 모두 매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샌타클라리타는 각 가구당 수입이 평균 8만-10만 달러 정도가 되는 중산층 도시이며 많은 일자리와 좋은 주거 환경, 우수한 공교육으로 자족할 수 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

2017년 현재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55만 달러 정도이며 콘도 및 타운하우스 방 3개일 경우 평균 가격은 40만 달러 정도이다.

좋은 학군을 위해서 중국인과 인도인들이 오픈하우스 때마다 적극적으로 주택 구입을 위해 쇼핑을 하고 있는 발렌시아에서 주택구입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

▶문의:(661)313-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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