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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으로 남편 독살 시도한 여성 기소

안약으로 자신의 남편을 독살하려한 여성이 기소됐다.

기소장에 의하면 유타주 웨스트포인트에 거주하는 댈런 텁스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질병으로 몇 달간 고통을 겪었다. 두통과 설사, 구토에 시달리며 몸무게가 40파운드가 빠진 그는 지난 1일 병의 원인을 찾으려고 집을 뒤지기 시작했다.

집을 뒤지던 그가 발견한 것은 쓰레기 봉투에 들어가 있는 몇십 개의 빈 안약병이었다. 텁스는 자신의 증상과 안약의 부작용이 일치하는 것을 알게 됐다. 경찰이 이후 조사한 결과 집에서는 11개의 빈 안약 박스와 10개의 빈 안약병을 발견했다.

텁스가 부인 찬드라 바유 스티븐스 리드에게 이에 대해서 묻자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다"라고 둘러댔다고 한다. 텁스는 함께 사는 자녀 두 명의 안위가 걱정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텁스가 자신의 아이들이 짧은 시간동안 행동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며 "쉽게 짜증을 내는 것이 안약때문이 아닐까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드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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