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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하비 피해자에 100만 달러 기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비 피해자들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31일 새라 허버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100만 달러 기부에 대해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100만 달러를 어떤 단체를 통해 기부할지는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도중 샌더스 대변인은 대통령의 요청이라며 기자들에게 기부를 할 만한 단체에 대해 묻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과 함께 하비 피해지역인 텍사스와 루이지애나를 주말동안 방문할 예정이다. 이미 대통령은 화요일 텍사스를 한 번 방문한 바 있다. 구체적인 목적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비의 피해상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대통령뿐 아니라 많은 곳에서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풋볼팀 휴스턴 텍산스의 선수인 JJ 와트는 기부 캠페인을 주도해서 10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기도 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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