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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세계대학랭킹, UCLA 공립대 세계 1위

버클리·샌디에이고가 톱 3위
교육여건·연구실적 종합 평가

영국에서 평가, 발표하는 'THE 세계대학순위'에서 UCLA가 세계 공립대 1위에 올라섰다.

<표 참조>

이번 세계대학순위에 따르면 전세계 1위는 옥스퍼드대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대학을 누르고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옥스퍼드대에 1위 자리를 빼앗기고 2위로 내려앉았던 캘텍은 올해 한계단 더 내려간 3위로 조사됐다. 캘텍의 자리는 영국의 케임브리지대가 차지해 영국 대학의 선전이 눈에 띄는 양상이다.

영국은 그동안 세계대학순위에서 번번히 미국 대학에 밀렸지만 지난해 옥스퍼드대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케임브리지대까지 2위로 올라서며 강세를 이어갔다. 재작년까지 6년 연속 1위자리를 지키던 캘텍은 올해 3위로 내려앉는 결과를 나타냈다.



톱 2의 자리는 내줬지만 톱 20내 든 미국 대학의 수는 15개로 여전히 우세하다. 공동 3위 캘텍·스탠퍼드대를 필두로 5위 MIT, 6위 하버드대, 7위 프린스턴대, 9위 시카고대, 10위 펜실베니아대, 12위 예일대, 13위 존스홉킨스대, 14위 컬럼비아대, 15위 UCLA, 17위 듀크대, 18위 UC버클리, 19위 코넬대, 20위 노스웨스턴대가 자리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상위권 순위에 13개 대학 이름을 올려놓으며 대학 교육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뉴욕주와 텍사스주에도 각각 11개 대학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매사추세츠주는 9개 대학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영국은 1,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8위 임페리얼칼리지런던, 16위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이 이름을 올렸다. 스위스는 스위스연방공대가 공동10위에 자리하며 이름을 올렸다.한편 공립대학 중에서는 UCLA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UC버클리가 그 뒤를 이었다. 3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UCLA는 이번 평가에서 논문 피인용도 부문에서 97.9%의 평가를 받아 연구대학으로서의 명성을 다졌다. 버클리 역시 논문피인용도 부분에서 99.8%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교육여건은 UCLA보다 다소 떨어졌다.

한국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종합점수 64.9점을 기록하며 세계 7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2위보다는 하락한 순위다. 서울대의 뒤를 이어 KAIST가 종합점수 60.9점으로 세계 95위를 차지했다.

THE 세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이 매년 발표하는 순위다. 올해 조사 대상 대학은 1102개 대학으로 ▶교육여건(Teaching: the learning environment) 30% ▶연구실적(Research: volume, income and reputation) 30% ▶논문피인용도(Citation: research influence) 30% ▶국제화(International outlook: staff, students and research) 7.5% ▶산학협력(Industry income: Knowledge transfer) 2.5% 등 5개 지표를 활용해 순위를 매긴다. 교육여건은 5개, 연구실적은 3개, 국제화는 3개 지표로 세분화돼있어 세부지표까지 따지면 총 13개 지표를 통해 순위를 산출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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