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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추석 맞이, 한국전통문화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다’

월드아리랑 전통예술원 주최, ‘추석 잔치 마당’ 대성황

월드아리랑 전통예술원(대표 신미미)가 한국고유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맞아 지난달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맥키니에 위치한 월드아리랑 랜치에서 ‘2017 Korean American Fall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월드아리랑 주최 ‘Korean American Fall Festival’에서는 ‘아리랑춤’, ‘새타령춤’, ‘축원무’, ‘창부타령춤’, ‘화선무’, ‘경기민요’, ‘부채춤’, 국술시범’, ‘우크렐레 공연’, ‘진도북춤’, ‘강강술래’, ‘태권도 시범’, ‘K-Pop’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한가위 명절 분위기와 함께 한국전통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공연 이외에도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의 전통놀이와 직접 현장에서 빚고 만든 송편과 팥죽, 비빔밥 등이 판매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중앙 무대 옆에 전시된 궁중의상전시 등도 참가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월드아리랑 신미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민족과 인종을 초월해 지역사회 모든 분들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고, 뉴호프 시 Jess Herbst 시장은 “한국 전통문화가 너무 멋지다. 한국 전통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고 축사했다.



이번 추석잔치에 참석한 한 한인 2세는 “한국 전통문화는 정말 아름답다. 때로는 절제된 동작의 춤동작, 때로는 웅장하고 신명나는 북장단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을 살아가는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오늘이었다”며 행사를 주최한 월드아리랑 신미미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월드아리랑 가을 추석잔치는 지역 사회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작년에 비해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또 뉴호프 시에서는 자발적으로 행사 홍보와 안내 등을 협조하는 등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조훈호 기자 /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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