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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접촉' 없이…MH그룹, 구체적 확인 없이 '인권' 주장

[조인스] 기사입력 2017/10/19 11:17

[앵커]

국제컨설팅회사 MH그룹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을 대변해 인권침해를 주장한 소식을 어제(18일) 전해드렸습니다. MH그룹의 대표는 앞서 JTBC 취재진에게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의뢰를 받아 문제 제기를 했다"고 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추가로 취재를 해봤는데, MH그룹이나 관련 변호사는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과 접촉한 바가 없었습니다.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서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UN에 제기한 인권침해 보고서의 근거는 공개된 정보만 참고했다고 했습니다. 즉, 수감 상황에 대한 구체적 확인없이 문제제기를 했다는 겁니다.

백종훈 기자 입니다.



[기자]

MH그룹의 대외담당 헤이디 딕스탈 변호사가 취재기자에 보내온 공식 입장 입니다.

"국제법상 구속은 예외적이어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은 고령에다 아픈데 제대로 치료를 못 받는다."

MH그룹은 박 전 대통령의 인권침해 문제를 UN에 낸 배경을 묻자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인권 문제를 자신들에게 제기한 사람들은 유엔 절차에 따라 그럴 권한을 완벽히 갖췄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MH그룹은 수감 중 인권침해 근거에 대해서는 일반인들도 접근이 가능한 '공개된 정보'만을 참고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MH그룹은 구치소의 박 전 대통령과는 접촉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구치소의 수감상황에 대해 확인없이 '간접정보'로만 인권침해를 주장한 걸 스스로 밝힌 셈입니다.

실제로 법무부와 서울구치소는 공식 자료를 근거로 MH그룹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한 나라의 사법행정을 국제적으로 문제삼기에는 근거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영상취재 : 김진광, 영상편집 :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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