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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가 칼럼] 대학 인터뷰 과정

12월 말로 대학입학원서를 다 접수 시키고 나서도, 이것으로 입시 준비가 다 끝난것이 아닙니다. 이제 학생들로 부터 원서를 받고 나면, 각 사립대학은 인터뷰를 시작하게 되는데, 학생이 가고자하는 대학으로 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고 일대일로 면접에 요하게 되는 일을 처음겪는 학생들을 무척 긴장하게 만듭니다.
대학 입학 면접을받는 것은 학생의 원서에 나타나는 사항에 더욱 도움을주기 위해 필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인터뷰를 잘 못 하게 도면 또한 입학의 가능성을 더 낮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인터뷰에 앞서 제일 먼저 묻는것은 어떤 옷을 입고 갈지 입니다. 학부모님들은 웃으실수도 있지만, 학생들에게는 심각한 고민입니다. 청바지 차림으로 운동화를 신고 가도 되는지, 아니면 정장에 넥타이을 매야 하는지, 처음 대학면접을 하게 되니 고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면 왜 대학들은 인터뷰요청을 하는것일까요? 많은 대학들은 면접을 통해 학생이 우리대학과 잘 맞는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인터뷰가 꼭 필수사항이 아니더라도 요청에 응하고, 인터뷰를 할때 그 대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현해야 합니다. 이 인터뷰 요청은 대부분 학생이 입학원서에 사용한 이메일 주소로 오기 때문에, 원서를 제출하고 나면 자주 이메일을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원서를 제출 하고 나서 인터뷰 날짜까지 원서에 채 기입하지 못한 사항이 있으면 인터뷰를 통해 알릴수 있습니다. 저도 스탠포드에 지망할때에 오래전부터 지원했던 에세이 콘테스트에서 의 입상이 대학원서를 다 넣고 나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입상소식을 인터뷰때 얘기하게 되니, 저를 면점했던 분도 스탠포드에도 학생 에세이대회가 많다면서 제가 대학과 잘 맞을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인터뷰는 입학에 얼마나 영향이 있을까요? 존스 합킨슨 대학의 존 버니 입학학장은 많은 학생의 경우 인터뷰 과정은 큰 영향이 없으나, 만약 학생이 합격과 불합격의 경계선에 있다면, 훌륭한 인터뷰가 많은 도움이 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학준비에 있어서 최소한의 준비로는 큰 기대를 할수 없습니다. 마지막 남은 인터뷰 과정에서도 학생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 입니다.


크리스 김 (스탠퍼드대 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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