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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초비상' 범가너 왼손 골절상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29)가 개막 전 큰 부상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전망에도 비상이 걸렸다.

범가너는 23일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선발로 등판했으나 3회 선두타자 윗 메리필드가 친 타구에 왼손을 맞았다. 몸통 쪽으로 날아오는 타구를 글러브와 왼손으로 막으려다 하필이면 왼손을 맞았다. 더 이상 투구를 할 수 없었던 범가너는 곧바로 교체됐다.

검진 결과 왼손에 골절상이 발견됐다. 아직 정확한 결장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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