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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이민 110년 역사 새 이정표”

제1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 21일(토) 개막 … 강영기 총회장 ‘동반성장, 행복우선’ 비전이 맺은 결실

110년 미주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미주 한인상공인대회가 21일(토) 플레이노에 소재한 르네상스 레거시 웨스트 호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 제26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미주상의총연) 총회장으로 취임한 강영기 회장이 야심 차게 준비한 행사로, 미 전역에서 한인 경제의 주춧돌이 되고 있는 상공인들과 한국 우수 기업인 및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미주 한인상공인들의 발전과 결속을 다지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기 회장은 이번 행사의 목적이 우수 한국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고, 미주 한인 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같은 취지는 미국 기업이 한국에 더 투자하도록 한국을 알리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미주상의총연의 운영 방향과 일치한다.

미주 한인상공인대회가 세계한상대회와 비슷한 목적을 갖고 있지만, 근본적인 차이점은 미주 한인상공인대회는 미주 지역 한인상공인들이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강 회장은 지난해 미주상의총연 총회장에 취임하면서 ‘미주 한인상공인대회 개최’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올해 그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주상의총연이 미국 내 주류 상공회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미주 한인 상공인들의 잔치 한마당 = 제1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의 본 일정은 22일(일)에 펼쳐진다. 오전 11시 개막식을 필두로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주최 오찬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대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미국 내 한인 기업이나 미국과 연관된 기업의 대표에게 주는 기업인 대상과 경영인 대상, 금융인 대상, 혁신적인 기술이나 혁신적인 경영을 달성한 기업과 기업인에게 주는 블루오션 대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 일정은 미주한상총연이 세계한인지식전문가협회, 대한치어리딩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장의 ‘IP 관련 특허 및 사업화’ 강연, 단국대학교 소개, 대한치어리딩협회 소개, 2018 세계한상대회 관련 홍보 영상 상영 등이 이어진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18 미주 경제동향과 기회 요인’ 프리젠테이션은 미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나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기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인테크, 엑스페론, 롯데호텔리조트 등의 기업 소개가 있은 후 재외동포재단의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 청년 인턴들을 채용해 좋은 결실을 맺은 달라스 CVE 테크놀로지의 조희웅 회장이 나서 인턴십 성공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5시 20분부터 ‘미주 한인 상공인의 밤’ 및 제1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 폐회식이 있은 후 오후 6시 부터는 만찬이 열린다.

이번 미주한상대회에는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들과 리딩 CEO 포럼 멤버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의 ㈜ 유니드파트너스 조규민 대표,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장, 이선화 대한치어리딩협회장, 글로벌 IT 기업인 ㈜오버다임의 이갑산 회장, ㈜바인테크 김학기 대표, 골프용품 업체인 ㈜엑스페론 김영준 대표 등도 참석한다.

주미한국대사관, 재외동포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신한은행, 한미은행, 뱅크오브호프, CBB뱅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롯데호텔앤리조트, 삼문그룹, 한국 ICT, 바인테크, 단국대학교, 엑스페론 골프, 한국치어리딩협회 등이 이번 대회를 후원한다.



◎ 강영기 회장, 제1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로 ‘변화의 바람’ 일으켜 = 강영기 회장이 달라스에서 제1회 미주 한인상공인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던 밑거름은 강 회장이 취임 직후 보인 화합과 소통의 행보 때문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강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미 전역의 미주상의총연 지부를 방문하며 ‘동행’을 강조했다. ‘동행’은 ‘동반성장, 행복우선’의 줄임말로, 강 회장이 취임식 때부터 밝힌 제26대 미주상의총연의 기조다.

강 회장은 지난해 달라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사람의 천 걸음 보다 천명의 한 걸음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안다. 150만 미주 한인 상공인들이 협력하고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각 지역의 한인상공회의소들과 주류사회에 끊임없는 소통과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제1회 미주 한인상공인대회는 강영기 회장의 ‘동반성장, 행복우선’ 비전이 일궈낸 결실로, 향후 미주상의총연의 운영 방향을 제시할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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