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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범죄학자, 교류협력 강화

재미한인범죄학회 제10회 연례총회
애틀랜타 매리엇마퀴스호텔서 열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범죄학자들을 주축으로 하는 ‘재미한인범죄학회’(KOSCA·회장 김문선 뉴욕주립대 교수)가 15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매리엇 마퀴스 호텔에서 제10회 연례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간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김문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뛰어온 회원들에겐 연례 총회 모임 자체가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한다”며 “각 부서와 위원회별로 협력하고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총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회는 이날 집행부와 6개 위원회, 8개 학술분과와 학생분과 등의 업무 보고에 이어 재정 결산보고 내용을 제청, 의결했다.

총회에 앞서 학회는 이날 테런스 쏜베리(Terence Thornberry) 메릴랜드대 범죄학과 교수를 초빙, ‘부모의 청년기 비행과 마약 흡입 경험이 자녀에게 끼치는 유해 환경’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또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이 ‘한국의 범죄 죄목별 증감 추세’를 주제로 간략하게 발표한 뒤 5시부터 심도 있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학회는 이날 기조 연설자로 나선 쏜베리 교수에게 감사패를, 임혜영 앨라배마-버밍햄대 교수에게 공로패를 각각 증정했다. 임 교수는 뉴스레터 편집장을 맡아 소식을 전하는 등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재미한인범죄학회는 해마다 11월에 5000명 참석 규모로 열리는 미국 범죄학회(ASC) 연례 모임에 별도로 세션을 구성, 세계적인 석학의 초청 강연과 한미 형사정책 동향 등을 공유한다.

학회는 11월 현재 경찰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한범죄학회,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등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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