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블랙 파워의 미술'

브로드 뮤지엄 기획전 3월23일부터 9월1일까지

브로드 뮤지엄(The Braod)이 '흑인 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을 보내며 흑인 역사의 중요성을 규명하고 기리기 위한 대규모 흑인계 커뮤니티의 파워 형성 과정을 다룬 작품전을 마련한다.

'나라의 영혼: 블랙 파워의 미술'(Soul of a Nation: Art in the Age of Black Power1963~1983)이라는 제목으로 3월23일부터 9월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바클리 핸드릭스, 알마 토머스, 찰스 화이트 등 대표적 흑인계 아티스트와 흑인 커뮤니티를 주제로 한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

소수계 인권이 제기되며 민중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 독특한 화풍으로 미니멀리즘을 선도하며 20세기 추상 미술의 큰 줄기를 형성해 온 흑인계 미술 발전과 20세기 흑인 커뮤니티의 진 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브로드 뮤지엄은 원래 입장료를 받지 않지만 이번 기획전은 특별 전시회로 일반 18달러의 입장료를 받는다. 18세 이상 학생은 12달러. 17세 이하는 무료다.

브로드 뮤지엄은 쾌적한 작품 감상을 위해 관람객 수를 제한하기 때문에 입장권을 원하는 날과 시간대 별로 구분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