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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년간 주택 공급 전례 없이 위축

하버드대학 주택연구공동센터(JCHS)의 연례 연구조사 발표에서 주목을 끈 것 중 하나는 지난 8년 동안 신규주택 건설이 주택시장 성장을 '전례가 없을 정도로' 따라가지 못했다는 부분이었다.

미국은 1974년 이후 새집 건축이 주택시장 성장세보다 평균적으로 30% 많았다. 공급이 풍부했던 주택 시장의 전통적인 흐름은 금융위기와 함께 깨졌다.

금융위기와 함께 부동산 시장이 무너지고 건축이 위축되면서 2011년에는 새집 건축이 63만3000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만 해도 120만 채로 증가해 주택 건축이 회복세를 보인 것처럼 보였다.

2008년 이후만 비교하면 증가한 것이지만 이 시기를 제외하면 1982년 이후 최저다.



최근 왜 집값이 치솟았으며 주의회가 조닝을 바꿔서라도 주택 건설을 끌어 올리려 하는지 알 수 있다.

JCHS의 크리스 허버트 센터장은 주택 건설 부진 원인으로 땅값 상승과 개발 규제 두 가지를 꼽았다. 허버트 센터장은 "개발 규제는 대부분 로컬 (정부와 의회)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에서 건축비를 상승시키고 주택 수를 한정했다"고 말했다.

적정가격 주택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은 LA였다. LA의 주택 중간가격은 89만9000달러로 평균적인 가구가 집을 소유하려면 연 소득의 91.4%까지 지출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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