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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골프만 전념하면 됩니다”

LPGA 한인 전문 에이전시
GSA 오인호 대표 인터뷰

“전문적인 골프 선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유망한 한국 프로선수들의 미국 진출을 돕고 있습니다.”

시그널 골프 매니저먼트(SGMㆍ 대표 오인호, 미국명 크리스 오)는 미 최대 규모 한인 골프선수 전문 트레이닝 에이전시다.

SGM은 한국 내 유명 투어 프로 및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한 중국, 일본 골프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남가주 지역에서 골프를 비롯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인호 대표는 지난 8년간 미 전지훈련 전문 에이전시 ‘GSA(Golf Solution Agency)’을 이끌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약 1000명 이상의 유망 골프 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 유치 경험이 있으며, 많은 한국 선수들이 PGA(미국프로골프협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훈련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왔다.

한때 LPGA 투어 랭킹 1위였던 고진영 및 JLPGA(일본) 스타 이보미 등이 여기에 참가한 바 있다.

오 대표는 올해 설립한 SGM를 통해 선수들의 전지훈련뿐만 아니라 현지에 맞는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오 대표는 “알다시피 세계 랭킹 30위 중 절반가량이 한국 선수들이다”라며 “하지만 미국에 진출하는 프로 선수들에 대한 한국쪽 지원은 많지 않은 편이다. 한국과 다른 현지 환경에 적응할 것이 많지만 보통 한국 에이전시에서는 로드 매니저 1명이 동행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뛰는 프로선수들을 만나보면 ‘헬스 트레이너 등도 안 붙여주는 경우가 많고, 식단·스케줄 관리도 전문적이지 않다’고 고충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현지 상황을 잘아는 전문 에이전시가 옆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또한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한국 상위권의 톱 클래스 투어프로들을 사전에 영입, 미국 내 안정된 투어 스케줄 및 한·미 기업의 스폰서십을 연계해 소속 선수들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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