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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구사자를 찾는 업체도 많습니다"

[비즈 인터뷰] LAEDC(LA경제개발청) 일자리 개발 담당 제시카 김 디렉터 기업 지원 고용확대 목표 시니어들 일자리도 관심 한인들도 적극 활용했으면

LAEDC 제시카 김 일자리 개발 디렉터는 스몰비지니스 운영이 어려운 경우엔 카운티에 반드시 도움을 요청해보라고 조언했다. 카운티 감세와 인센티브를 통해 타주 이전 계획을 취소한 대기업들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LAEDC 제시카 김 일자리 개발 디렉터는 스몰비지니스 운영이 어려운 경우엔 카운티에 반드시 도움을 요청해보라고 조언했다. 카운티 감세와 인센티브를 통해 타주 이전 계획을 취소한 대기업들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기업과 구직자들이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임무죠. 한인 기업들에게도 유익한 서비스를 소개하겠습니다."

LA카운티 산하 공기관인 'LA경제개발청(LAEDC)'에서 '일자리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제시카 김 디렉터는 앞으로 한인 기업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활용을 당부했다.

LAEDC는 카운티 정부의 지원으로 기업, 고용, 개발 촉진을 위해 각종 포럼, 공정회와 토론회를 연중 개최하고 있다. 일례로 내일(20일)은 올해 LA지역의 '경제 전망' 포럼을 개최하며, 오는 6월에는 대규모 투자 서밋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LAEDC에 합류한 김 디렉터는 "LA카운티 지역에는 시정부 운영 센터를 포함해 총 40여 개 워크소스 센터(workforce.lacounty.gov)가 운영되고 있다"며 "한인 구직자들이 장점을 가진 분야도 매우 많아 방문해 볼만 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한국어를 구사하는 주민들과 시니어들의 고용에 대한 부분도 LAEDC의 큰 관심사 중 하나다.

김 디렉터는 "현재 수요가 가장 많은 직종은 호텔 업종이며 한인들을 필요로 하는 호텔이 늘어나면서 관련 직업학교도 모집에 열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LA카운티는 2028년 올림픽 개최로 호텔 건설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LAEDC는 동시에 비즈니스를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정보와 조언,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직장 상해(워컴) 클레임에 관련된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워컴 클레임과 관련해서 김 디렉터는 "일부에서 시스템을 악용하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 이를 포함한 전반적인 인사관리에 대한 도움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LAEDC의 도움을 받는 업체의 95%가 스몰비즈니스라고 전한 김 디렉터는 하지만 스몰비즈니스들은 간단한 리소스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LAEDC는 카운티 내 주요 기업들이 커뮤니티 칼리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업계에서 필요한 인력을 학교가 잘 배출해내도록 의사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이 그 핵심이다.

그는 "지금은 옛날보다 구인 성향이 달라졌는데 칼리지의 교육 내용은 진부한 경우가 많고, 최근의 아마존 서비스나 우버 등 하이테크와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디렉터는 동시에 한인사회와 자주 교류하고 비즈니스들과 구직자들이 만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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