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학생 10명 중 1명 장기 결석
연간 18일 이상 학교 안 나와
리지필드 학군도 16.9% 달해
아동 권익 향상을 위한 비영리 단체 'Advocates for Children of New Jersey'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장기 결석 학생수는 전체의 9.7%에 해당되며 전 학년도의 10.3%에 비해서는 0.6%포인트 하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버겐카운티의 경우 클립사이드파크의 장기 결석률이 31.2%로 가장 높았으며 한인 학생들이 많은 리지필드도 16.9%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밖에 잉글우드 13.4% 노스알링턴 12.5% 린허스트 12.4% 엘름우드파크 11.1% 등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저소득층과 장애인 노숙자 등으로 파악됐다.
그래도 이처럼 장기 결석 학생 비율이 낮아진 것은 교육 당국의 노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과거에는 당일 출석률에 중점을 두고 결석 학생들의 집에 안내문을 보내는 정도에 그쳤으나 최근 들어서는 장기 결석 원인을 파악하고 학생의 부모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장기 결석이 유급과 중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주의회에는 18일 학생들의 장기 결석률이 10% 이상인 학교의 경우 시정 계획을 요구하고 연례 학교 평가서에 장기 결석생 수와 비율을 포함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강다하 인턴기자 kang.dah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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