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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백년 만에 이민문호 최대 개방

작년에만, 34만1천여명 정착 --- 45% 온주 선택

캐나다가 지난해 `75개국으로부터 모두 34만1천여명이상의 새 이민자를 받아드렸으며 이는 100년만에 최다 수치인 것으로 기록됐다. 연방이민성에따르면 지난해 34만1천1백80명의 새 이민자들이 캐나다에 정착했다. 3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12년 37만6천명과 1913년 40만1천명 등 두차례 뿐이였다.

당시에 서부지역 개척기로 유럽 출신들이 대거 유입됐다. 2019년도의 영주권 신청자 국적 순위를 보면 인도, 중국, 필리핀, 나이지리아, 에리트레아, 파키스탄, 시리아, 이란, 미국, 소말리아가 10위권에 들었다. 이어 프랑스, 브라질, 영국과 영국령, 아프카니스탄에 이어 한국은 1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인도계가 8만5천5백85명으로 3년째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중국 3만2백60명, 필리핀 2만7천8백15명 순이였다. 작년에 영주권 자격은 얻은 한국 국적자는 6천1백10명으로 집계됐다. 영주권 신청을 하고 영주권을 받은 수에서 한국 국적자는 2017년 4천1백13명, 2018년 4천6백35명, 그리고 작년에 6천1백명으로 크게 늘었다.

작년에 영주권 비자를 받은 수가 실제 영주권까지 받은 수보다 많아 올해도 많은 한국 국적자가 영주권을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년 기간 인도계 이민자는 무려 118%나 급증했으며 인도출신 유학생도 지난해 22만여명에 달해 출신국가들중 가장 많았다.



이와관련, 이민전문가들은 “미국에서 거주하거나 공부를 하던 인도계 주민들이 트럼프행정부 출범이후 캐나다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지난해 새 이민자들의 45%에 해당하는 15만3천3백40명이 온타리오주에 자리잡았다.

특히 이들중 광역토론토지역(GTA)에 11만7천7백20명이 정착했다. 이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5만8백45명), 알버타와 퀘벡주가 각각 4만3천6백85명, 4만5백45명으로 나타났다. 이민 카타로그별로는 전문직과 투자가를 포함한 경제이민이 전체의 58%에 달했다. 한편 연방자유당정부는 올해 최대 36만여명의 이민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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