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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어바인

개인기업 주도로 탄생한 계획도시
온화한 날씨, 학군 좋고 살기 편리

캘리포니아가 자랑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꼽으라면 어바인을 말할 수 있다. 1864년 5만 에이커의 땅을 제임스 어바인이 구입한 것을 시작으로 그의 투자그룹들과 총 11만 에이커의 땅을 소유하게 되었다. 1960년대부터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개인기업인 어바인 주식회사가 주도해 개발을 시작했으며 공식적으로는 1971년부터 어바인시가 설립됐다. 이후 미 개발된 북부 지역과 해병 항공기지를 합병하여 오렌지카운티 최대 도시가 되었다.

1970년의 어바인의 인구는 7000명 정도였다. 이후 80년대부터 2010년까지 21만 선을 넘은 후 매년 평균 4% 정도씩 늘어 인구수는 2016년 26만6000명으로 2020년에는 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오렌지카운티 내 인구 순위 3위이며 30~50대 사이 인구층이 가장 두텁다. 인종별로는 백인 44 %, 아시안 40%이며 나머지는 다인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인 인구는 1만8000여 명으로 오렌지카운티 단일 도시 최대 규모다.

어바인은 북동쪽으로는 산티아고 산맥을 배후로 하고 남서쪽으로는 뉴포트비치와 라구나비치가 좌청룡 우백호 격으로 해변가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5번과 405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지역이며 교통 인프라가 유료 도로를 포함해 잘 정비돼 있고 존웨인공항을 바로 곁에 두고 있다. 대부분 남가주 해안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지중해성 날씨지만 연평균 화씨 75.5도로 타지역보다 훨씬 연중 온화하다.

어바인의 경제 및 산업은 웨스턴디지털,브로드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과 같은 각종 첨단 반도체 및 4차 산업기업들을 주축으로 세계적인 기업의 미주법인 본부들이 즐비하다. 이들 기업들이 지역 고용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어바인은 51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친환경 도시이면서 풍요한 삶을 누리도록 주거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 가장 낮은 범죄율과 훌륭한 학군으로 자녀교육과 쾌적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이 선망하는 도시이다. 이미 한국에서는 '미국의 강남 8학군'으로 알려져 있고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률은 97%나 된다. 매년 뉴스위크지 선정 전국 명문 공립학교 명단에 여러 학교들이 선정되고 있다.
매년 신규 주택이 꾸준히히 공급되며 지난해 주택가격은 집코드 62603 지역이 12.6% 상승했으며, 특히 한인이 선호하는 지역 노스우드, 이스트우드 빌리지 부근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9%정도의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또한 상승폭이 적은 지역은 거래량 증가율이 30% 이상 되는 지역도 있어 전반적으로 가격대를 막론하고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뿐만 아니라 지난 4년 연속 서부지역에서 최다 신규주택 판매와 최고의 계획단지로 선정됐다.
지난 10여 년 동안 미국 내에서 교육, 치안 ,고용, 환경 및 신규 주택단지 활성화로 유수의 정부기관과 방송 매체, 각종 단체에서 수많은 상과 관심을 받았다. 쾌적한 주거와 자녀교육을 우선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상적인 주거 도시로 추천한다.

▶문의:(714)655-8924


노정수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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