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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기대로 강원 고성·속초에 리조트 봇물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8/07/19 14:30

켄싱턴리조트, 고성에 리조트 오픈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평창 올림픽에 한반도 해빙 무드로 '남북교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원 고성과 속초에도 리조트 건설이 잇따르고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다음 달에 강원 고성에 피라이빗 별장형 리조트인 '설악 밸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켄싱턴 호텔과 리조트 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20개로 늘어난다.

프라이빗 별장형 리조트 콘셉트로 입구부터 독립 공간으로 설계됐다. 규모는 단독형 35실과 연립형 56실 등 모두 91실로 구성됐다.

켄싱턴 관계자는 "고성에서 조용하게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기며 머무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이 될 수 있는 리조트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변 푸른 숲에 둘러싸여 설악산의 비경을 보며 휴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켄싱턴은 이미 고성에 '설악비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설악비치는 모두 182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로 앞에 동해의 푸른 바다가, 뒤에 설악산의 울산바위가 각각 보인다.

고성에선 대명그룹도 사계절 휴양 온천 리조트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아쿠아월드와 온천, 스노우 파크, 눈과 얼음 조각공원, 아이스링크를 갖췄고 울산바위, 설악산 국립공원과 속초 동해안 바다를 관광할 수 있다.

롯데그룹도 작년 7월 고성 밑에 있는 속초시 대포동에 '롯데리조트 속초'를 열었다.

롯데리조트속초는 롯데가 제주와 부여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인 리조트로 대지면적 7만196㎡에 지상 9층, 지하 3층, 392실(호텔 173실, 콘도 219실) 규모를 갖췄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안에 있어 모든 객실에서 동해를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2천145㎡ 규모의 투숙객 전용 인피니티 풀과 1만6천566㎡ 규모로 최대 2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도 갖추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작년에 강원에 처음 진출했는데, 교통이 개선되면서 관심도가 높다"며 "남북교류가 이뤄지면 더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성은 철원처럼 휴전으로 행정구역이 남과 북으로 쪼개져 있어 북에 가깝다. 금강산 육로 관광이 활발하던 시절에 남북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했고 고성 통일 전망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전망대다. 북을 기준으로 주요 지역 위치는 고성-속초-양양 순이다.

업계 관계자는 "남북 관광 등 교류가 활발해지면 이들 지역이 북에서도 인기 휴가지로 인기를 끌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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