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워터 골프연습장에 아파트 단지
670가구 규모 건설 추진
개발 승인은 아직 불투명
19일 레코드 보도에 따르면 에지워터 575리버로드 선상의 골프연습장 부지에 670가구 규모의 아파트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한인 고객들이 많았던 에지워터 골프연습장은 지난해 7월 문을 닫았다. 기존 건물과 연습장 시설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관리가 되지 않은 채 방치된 상태다.
토지 소유주 측은 기존 시설을 허물고 아파트 신축을 희망하고 있다. 개발안에 따르면 총 675가구의 아파트 건물 3동이 세워진다. 개발사 측은 당초 17일 에지워터 타운 조닝보드에 참석해 개발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준비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연기했다.
하지만 조닝보드 측은 개발안 통과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해당 부지는 고도제한이 25피트인데, 새 아파트는 190피트 높이로 추진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아파트 건축에 따른 교통혼잡 우려도 논의가 필요한 상태다. 또 이 부지는 허드슨강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홍수 피해 우려도 커 연방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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