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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등장, 시카고 도심 집중 심화”

한사원 2019 전반기 정기포럼

한인사회연구원 2019 전반기 정기포럼 [사진=한사원]

한인사회연구원 2019 전반기 정기포럼 [사진=한사원]

한인사회연구원(이하 한사원)은 2019 전반기 정기포럼을 지난 16일 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신임 김영석 시카고 총영사를 비롯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드폴대 부설 주택연구소 소속 김지환 박사가 ‘밀레니얼 세대의 이해와 시카고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경제•문화의 변화’를, 한사원 명예 객원 연구원 양동한 부총영사가 ‘중서부의 정치•경제 현황 및 중요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 박사는 이날 “밀레니얼 세대는 가족 구성, 소비 태도, 직업 및 주거 선택 등 다방면에 걸쳐 기성세대와는 다른 가치관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이들의 새로운 행동양태는 개인의 선호 변화와 같은 내재적 동인뿐 아니라,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경제 불확실성과 같은 구조적 요인에서도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밀레니얼 세대의 혼인율 및 출산율 저하, 주택 구매력 감소 및 도심 선호 현상 등으로 인해, 다른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시카고 역시 이들 세대의 도심 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 결과 도심 재개발의 활성화와 주요 기업들의 도심 회귀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부총영사는 미국 전체 및 중서부 지역의 경제동향 및 전망을 소개하면서 GDP 성장률, 무역수지 적자, 실업률 동향을 살펴보고, 특히 미국의 232조 철강•알루미늄 관세 및 301조 대 중국관세부과 경과 및 영향을 평가한 뒤 앞으로 진행 과정에 있어서 중서부 지역의 주요 산업인 자동차 및 철강, 농축산물 등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했다.



이진만 한사원 회장은 “밀레니얼 세대의 변화는 앞으로 변화될 경제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료”라며 “향후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한사원 통계자료에 밀러니얼 등 다양한 세대에 관한 자료를 올리고 가을포럼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사원의 각종 연구 자료는 홈페이지(www.hansainstitute.org)에서 볼 수 있다.


시카고 중앙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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