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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길 '동일장 자리'도 개발된다

한인 투자자 2000만불 매입
주상복합 건물 개발 추진

한인 부동산투자업체가 LA한인타운 내 고깃집 동일장 건물을 지난해 초 매입해 여기에 8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부동산투자업체가 LA한인타운 내 고깃집 동일장 건물을 지난해 초 매입해 여기에 8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A한인타운 노포 가운데 하나인 8가 딜 동일장 식당이 위치한 몰에도 주상복합 건물 신축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몰은 지난해 3월 한 한인 의류업체 대표가 중심이 돼 설립한 부동산투자업체 '찰스 박&어소시에이츠 LLC'가 유태계 건물주로부터 2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개발안은 8층 높이에 251유닛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물을 짓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파트는 스튜디오 95유닛, 1베드룸 113유닛, 2베드룸 25유닛으로 구성되며 나머지 18유닛은 오피스텔 형태의 방이다.

1층 상가에는 마켓과 식당이 자리하게 된다. 주자창은 지하 2층에 34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짓는다. 개발안은 역세권 주택개발촉진 프로그램(TOC)을 통해 신청됐으며 이에 따라 28유닛은 저소득층에 제공된다.



본격적인 개발은 2023년부터 시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일장 몰 인근에는 8가와 세라노 애비뉴 인근에 369유닛 주상복합 건물, 8가와 하버드 길 건너편 반대쪽으로 131유닛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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