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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집꾸미기 TV쇼 또 소송 당해

[HGTV]

[HGTV]

집꾸미기 전문채널 HGTV(Home&Garden TV)의 리얼리티쇼 '윈디시티 리햅'(Windy City Rehab)이 또 다시 소송에 휘말렸다.

최근 시카고 주민 쉐인 존스와 사만다 모스타시오 부부는 '윈디시티 리햅'을 상대로 사기와 허술한 작업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해 3월 문제투성이 집을 136만 달러에 구입하게 된 부부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던 이 프로그램은 1년만에 시카고에서 두번째 소송을 맞게 됐다.

프로그램 호스트 앨리슨 빅토리아와 도노반 에커트를 비롯 소속사와 contractor를 피고로 지목한 원고측은 "전문가처럼 포장된 호스트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기만하고 약속된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속임수를 통해 집을 판다"고 주장했다.



원고측은 시카고 북서부 벅타운 1700 웨스트 워반시아 애비뉴에 위치한 133만 달러짜리 주택에 대한 전액 환불을 비롯 앞으로 빅토리아와 에커트가 HGTV 방송에 출연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빌딩 라이센스 없이 개러지 공사를 진행하다가 결국 공사를 완료하지 못했고, 개러지 내부의 나무, 벽, 전선 등이 손상되고 그대로 노출된 상태"라며 "부엌에는 콘크리트 기둥이 깨진 채 있고 지하실에는 하수 악취 및 곰팡이도 있다. 수리 비용만 10만2000달러"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외에도 정말 많은 문제에도 불구 호스트는 공사를 통한 엄청난 변신을 장담하며 주택 구매를 유도했지만 끝내 공사 작업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기 전에 해당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것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빅토리아 변호인은 "존스 부부는 구매에 앞서 인스펙션을 진행했고, 아무런 문제 제기 없이 구매에 동의했다"며 "공사 작업을 하려 했을 때 쉐인 존스가 되레 집에서 직원들을 쫒아냈다"고 반박했다.

윈디시티 리햅 시즌 2는 오는 7월 방영할 예정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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