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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RKO키스극장 부지 재개발 다시 추진

박종원 기자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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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8/12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20/08/11 21:04

새 개발제안서 CB7에 제출
콘도·호텔 포함 16층 타워
지역단체 반대로 난항 예상

RKO 키스 극장의 모습. [사진 구글맵 스트리트 뷰 캡처]

RKO 키스 극장의 모습. [사진 구글맵 스트리트 뷰 캡처]

플러싱 RKO키스(RKO Keith)극장(135-35 노던불러바드) 부지 재개발 계획이 다시 추진된다.

소유주인 신위웬 부동산(Xinyuan Real Estate·이하 신위웬)은 173개 콘도와 객실 162개 규모의 호텔을 포함한 16층 타워를 건설하는 내용의 개발제안서를 뉴욕시표준항소위원회(the city‘s Board of Standards and Appeals)에 제출했다. 이번 개발계획은 2016년 추진 당시보다 리테일 매장 등 상업시설의 비중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완공은 2023년 1월이다. 또한 이전 계획과 같이 랜드마크로 지정된 예전 극장건물의 로비와 매표소 입구 등 역사적 요소들은 보존된다.

중국에 본사를 둔 신위웬 부동산은 2016년 이 부지를 매입했는데 당시에는 269개 콘도를 포함한 16층짜리 주상복합건물로 개발이 승인됐다.

하지만 제안서를 검토한 퀸즈 커뮤니티보드7 측은 복잡한 플러싱 지역에 호텔이 지어지는 것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플러싱 인근에 이미 세 곳의 호텔 개발이 추진중이기 때문이다.

퀸즈 커뮤니티보드7 위원인 존 최 플러싱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렌트 상승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가운데 서민주택이 포함돼 있지 않은 이 개발계획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1928년 문을 연 RKO키스극장은 86년까지 50여 년간 운영돼오다 경영 악화로 폐쇄됐으며 30여 년간 플러싱 다운타운의 흉물로 남아 있는 상태다. 소유주가 7번이나 바뀌면서 재개발이 추진됐지만 유적지 보호라는 명분과 지역주민 반대 의견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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