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파트 정보 제공업체 ‘렌트카페닷컴’은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업체 ‘야디 매트릭스’와 공동으로 전국 50유닛 이상의 아파트 신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말까지 약 28만3000유닛이 완공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2만1000유닛에 비해 12% 감소한 것으로 2015년 27만8000유닛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또 사상 최대 기록인 2018년의 34만5000유닛에 비하면 불과 2년 만에 18% 가까이 감소하게 된다.
조사팀은 “코로나19 사태로 전반적인 공사 속도가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력 부족, 자금 회전 속도 둔화, 더뎌진 인허가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까닭으로 개발업자 중 절반 이상은 건설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답했다.
올해 아파트 최다 신축 도시는 댈러스-포트워스의 약 1만9000유닛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8~2019년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이곳에 유입된 인구는 약 11만7000명이었다.
<표 참조>
2위는 뉴욕으로 1만6000유닛에 조금 못 미쳤고 4위는 1만 유닛을 조금 넘긴 애틀랜타가 차지했다. 조사팀은 LA, 워싱턴DC, 시카고보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의 아파트 경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이어 오스틴은 5위를 차지했는데 올 상반기 이미 완공된 것만 3800유닛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LA는 지난해보다 30%가량 신축 물량이 줄면서 약 9100유닛으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20개 대도시 중 13개는 지난해보다 신축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애미는 지난해 1만2500유닛에서 53% 감소한 5840유닛이 예상된 반면, 샌호세는 지난해보다 거의 2배 많은 5830유닛이 완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백신 접종, 직종에서 나이순으로…50세 이상 먼저…뉴섬 "재조정 계획 검토"
바이든 취임 6일 만에 이민정책 타격…법원 '추방유예' 제동
'후궁 발언' 조수진 고소한 고민정 "참아 넘기지 않겠다"
한인 IRS 조사관 기소…신분도용·송금사기 등 혐의
상원 탄핵심판 준비착수…'퇴임대통령 탄핵은 위헌' 주장 기각
'세대변화' 달라진 LA한인회 이사회
진성준 “누구나 띨띨한 집 한 채 원치 않아…‘사는 집’ 돼야”
3차 경기 부양안 축소 가능성…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수혜 자격 강화 등 시사
외교위에 한인 3명 포진…연방하원 상임위 배정 의원들 2~3곳서 활동
워싱턴서 이민법 개혁 시위…서류미비자 합법화 등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