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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화목한 가족모임 되려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이주현 객원기자
이주현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7/12/23 미주판 13면 기사입력 2017/12/22 21:08

진심어린 감사·칭찬
고부갈등 해결 열쇠
상처받는 말 들으면
즉각 반응 자제해야

연말연시 고부 또는 장서 갈등 없는 화목한 가족모임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서로 진심어린 칭찬과 감사의 말을 건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말연시 고부 또는 장서 갈등 없는 화목한 가족모임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서로 진심어린 칭찬과 감사의 말을 건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말연시를 맞아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지만 시댁이나 처가를 방문해야만 하는 며느리나 사위 입장에선 이런 할러데이 가족모임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또 며느리와 사위를 둔 시니어들 역시 평화로운 할러데이 모임을 리드하는 것은 만만찮은 숙제. 최근 리더스다이제스트는 시댁 혹은 처가 식구들과 함께하는 할러데이 가족모임을 어떻게 하면 세계 2차 대전 없이 평화롭게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리더스다이제스트가 게재한 할러데이 가족모임을 위한 서바이벌 가이드를 알아봤다.

▶지레 두려워 말기='매년 그랬듯 올해 모임에서도 또 상처받는 말을 듣게 될 거야'라는 두려움에 미리부터 겁먹지는 말자.

이처럼 마음 속에 두려움이 가득한 채로 모임에 참석하면 얼굴에 미소는 사라지고 작은 말 한마디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올해도 좋은 추억을 만들기 힘들어진다. 대신 모임 참석 전부터 마음을 열고 올해는 지난해와 다른 좋은 모임이 될 것이라 믿고 참석하면 이전과는 다른 작은 변화를 감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진심어린 칭찬하기=평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을 잘 하는 시어머니에게 고부갈등이란 없다. 며느리의 요리나 선물 혹은 옷차림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시어머니를 싫어할 며느리는 없기 때문.

또 며느리 역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시댁 모임에서 시어머니의 패션부터 집안장식 등 진심에서 우러나온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 화목한 가족모임은 떼 논 당상. 가족문제 전문 상담가인 데이비드 시몬센 박사는 "립서비스가 아닌 진심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면 나쁜 관계였다 하더라도 반드시 좋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배우자를 칭찬하는 것 역시 모임 분위기를 띄우는 좋은 방법. 아내를 혹은 남편을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가 간접적으로 포함돼 있는 칭찬을 싫어할 부모는 없기 때문이다.

▶상처 주는 말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기=많은 부부들이 가족모임에 참석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부부싸움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댁 혹은 처가 식구들로부터 들은 상처받는 말 때문. 모임 중 상처 받는 말을 듣게 되면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뾰족뾰족한 말들이 오가면서 모임 분위기는 순식간에 냉각되게 마련.

시몬센 박사는 "할러데이 가족모임에서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이럴 때 당사자가 즉각적인 반응을 하면 싸움만 커질 뿐이므로 일단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렸다가 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주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구전략 마련하기=시댁에 가기 전날부터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물론 다녀와서도 부부싸움이 예고돼 있다면 건강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힘들다.

이에 대해 시몬센 박사는 "실질적인 부부문제가 아닌 제3자로 인해 부부 사이에 금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댁에 가기 전 시댁에서 얼마나 머무는 것이 적정한지 부부간에 합의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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