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스 요양원, 학용품 전달식 개최
노인들 성금으로 연필 등 마련
엘살바도르 초등학교에 전달
나일스 요양원은 170여명의 시설 내 노인들이 1년간 모은 헌금으로 마련한 필통, 연필, 지우개, 보조가방 등의 학용품을 오는 10월 엘살바도르 해외 선교 활도 중인 다산교회를 통해 엘살바도르 리베라토 시내 초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현숙 나일스 요양원 한국부 책임자는 “‘학용품 전달식’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미는 것 뿐만 아니라 시설 내 어르신들에게 연로한 나이에도 사회에 공헌한다는 ‘뿌듯함’을 제공하기에 일석이조의 행사”라고 밝혔다.
조양금 할머니는 “누군가 도울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먼 나라의 학생들에게 물품이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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